2023년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도 변경
2023년 4월 1일부터 대한항공 마일리지인 스카이패스의 제도가 새롭게 개편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기존에는 지역별로 마일리지가 공제 되었는데 변경 된 후에는 비행거리(마일)에 따라 공제율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변경전과 변경 후가 어떻게 달라질 지 정리해봤습니다.
1.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율 변경
변경전을 보면 대륙별 왕복 기준 마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석, 평수기를 기준으로 보면 대한민국(국내선) 10,000마일, 일본/중국/동북아시아 30,000마일, 동남아시아/괌 40,000마일, 서남아시아/타슈켄트 50,000마일, 북미/유럽/중동/대양주 70,000마일 인 걸 알 수 있습니다.
변경후를 보면 비행거리 마일 별로 1구간에서 10구간까지 세부적으로 나뉘어 졌고, 편도 기준으로 표가 작성되어 왕복으로 계산할시 위의 표 금액에 두배를 생각해 주셔야 합니다. 변경전의 대륙으로 나눠진걸로 비교를 해볼께요.
일본/중국/동북아시아는 1구간 - 3구간으로 나뉘어 졌고 변경전 30,000마일 변경후 구간에 따라 20,000마일 - 30,000마일
동남아시아/괌은 4구간 - 5구간으로 나뉘어 졌고 변경전 40,000마일 변경후 구간에 따라 35,000마일 - 45,000마일
서남아시아/타슈켄트는 6구간 변경전 50,000마일 변경후 55,000마일
북미/유럽/중동/대양주는 7구간 - 9구간 변경전 70,000마일 변경후 65,000마일 - 90,000마일
보시면 가까운 거리는 마일이 줄었지만 먼 거리일 수록 마일이 늘어났습니다. 1구간-2구간에 해당하는 일본, 중국일부, 4구간에 해당하는 필리핀, 베트남 일부, 7구간인 호놀룰루, 두바이, 브리즈번, 모스크바는 공제 마일리지가 인하된 반면 장거리인 5구간-6구간 해당하는 동남아 일부, 8구간-9구간에 해당하는 미주, 유럽은 마일이 최대 20,000마일까지 인상된걸 알 수 있네요.
가까운 거리로 여행계획을 잡으신다면 공제율이 변경된 4월 이후에! 장거리 여행계획이 있으신분들은 4월 이전에 마일리지를 사용하셔야 이득이겠어요.
평수기 성수기 기준은 이 표를 참고해 주세요.
2. 대한항공 마일리지 회원등급별 적립률 변동
마일리지 적립율 또한 변경 되는데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등급에서 적립율이 인상된걸 볼 수 있습니다. 등급이 높을 수록 적립율을 높이고 일반석의 경우 항공권 운임 수준에 따른 혜택균형을 위해 세분화 되고 적립율이 낮아진 등급도 생겼습니다!
일등석인 F등급의 경우 기존 165%에서 300%로 인상, 프레스티지석 J등급 135%에서 200%인상, C등급과 D등급은 각각 175%, 150% 인상된걸 볼 수있습니다.
일반석의 경우 K,L,U 등급은 100%에서 75% 인하, G등급은 80%에서 50%로 인하, Q,T 등급은 70%에서 25%로 인하 되었습니다.
국내선, 국제선 적립률 정리 표 확인해주시면 될 것 같구요, 위의 표에서 0%인 A,O,X등급은 보너스 항공권 이용 등급이라서 적립이 안되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한항공 마일리지 정책 변경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위에서 언급했던대로 장거리 계획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얼릉 시간 내셔서 4월 되기 전에 다녀오셔야 마일리지 알차게 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마일리지 어떻게 쓸지 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