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캉스 호텔신라 비즈니스 디럭스룸 숙박 후기 feat.애플망고빙수

 

 

 

언젠가는 꼭 가보리라 결심했던 서울호텔신라에 7월에 다녀왔던 후기남겨보아요. 서울에서 유명한 호텔 1박만 한다면 저는 무조건 신라호텔을 가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이유는 없었어요! 그냥 무조건 신라!!!!!! 라고 생각하고 있던 와중에 제대로 호캉스를 떠나보자 하고 1박 잡고 방문했었어요. 신라호텔은 여러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했지만 저는 첫 예약이기도 하고 비싼 곳일수록 그 호텔 대표 어플로 예약하는걸 좋아하기 떄문에 전국 신라호텔 예약이 가능한 신라호텔의 자체 어플에서 예약을 진행했답니다! 

회원가입 했더니 1만원 할인권을 줘서 체크아웃할때 보여드리고 있는 적립금 털어서 같이 결제했어요. 그래서 총 금액 337,000원에 이용을 했습니다.

 

 

 

 

간김에 마침 애플망고빙수 나오는 시즌이라 sns에서 보기만했던 빙수 먹을 생각에 아주 신났었어요. 망고빙수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 남겨둘께요!!!! 원래는 서울호텔신라 말고 제주도여행을 가서 제주신라호텔을 가려고 했었는데 코로나도 점점 심해지고 비행기 타기에 조금 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서울신라호텔을 선택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아 차 가져가시는 분께서는 호텔 아래에 주차타워가 있어요. 거기 주차하시고 주차장 입구로 나가시면 호텔로 가는 리무진 이용하실 수 있어요. 저희도 그래서 호텔갈때 집갈때 편하게 이용하고 왔네요 :) 

 

 

 

 

 

 

하늘이 흐릿해서 아쉬웠던.....신라호텔 외관 사진이에요! 산책중에 찍었는데 다음엔 하늘 쨍하게 파란날 오고 싶더라구요! 

 

 

서울신라호텔 로비 샹들리에

 

 

그 유명한 서울신라호텔 로비의 샹들리에를 직접 두눈으로 봤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 웅장하고 더 반짝 거리고 더 예뻐요!! 왜들 그렇게 여기서 인증샷 남겼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 낮시간때 지나서 방문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로비에 사람이 많았어요. 리셉션 대기줄에서 기다리다가 체크인을 하고 짐을 맡기시면 직원분께서 숙소까지 안전하게 옮겨 주셨어요. 다만 저희 입실할때 바로 오는게 아니라 저희보다 조금은 늦게 오니 급하게 룸에서 사용할 짐같은건 빼두시는게 좋아요! 

 

다른 손님들꺼 옮기실 것도 많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올려주시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방에 들어오고 한 10분에서 20분쯤 후에 왔던 것 같아요! 

 

 

 

 

신라호텔 영빈관뷰

 

저희가 예약한 룸은 비즈니스 디럭스 룸이에요! 처음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와 넓다!!!! 사실 디럭스룸 예약해도 일반적인 호텔은 좁다는 느낌이 있잖아요. 근데 신라호텔은 소파에, 테이블도 널찍하고 사진에는 없지만 이 사진 반대편에 비즈니스 하시는분께는 정말 유용할  큰 책상도 있었어요! 뷰는 남산뷰는 아니고 시티뷰였지만 영빈관이 아주 잘 보여서 마음에 들었어요. 저 창문에서 밖에 바라만 봐도 마음의 평화가......... 그리고 여기 소파 되게 퐁신해요! 앉으면 안으로 쑥 들어간답니다 히히

 

테이블도 널찍하게 있어서 저희는 저녁에 야식거하게 차려서 먹었어요!

 

 

신라호텔 시티뷰

 

 

여기는 침대! 침대가 진짜 포근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희가 묵은 신라호텔 룸은 침대쪽에도 넓은 창이 있었는데 정말 완벽한 시티뷰!!!! 밤에 반짝반짝 예쁘더라구요! 진짜 창도 크고 시원시원해서 좋았어요. 

 

 

 

 

 

 

 

 

여기는 침대 맞은편에 있는 미니바!! 먹음직스런 술도 있었지만 저희는 물만 호로롭 ^^;;; 

 

 

 

패스트리부티크

 

 

 

그리고 외출하고 나갔다 오면서 아래 패스트리부티크에서 망고조각케이크 한조각 사왔지요!!!!!!!!!!! 여기도 사람 많아서 다 줄서서 구매했어요.... 저희 한 6시 넘어서 갔는데 웬만한건 거의 다 솔드아웃..... 망고케이크도 딱 한조각 남은거 저희가 샀어요!!! 뒤에 서계신 분이 아쉬워하셔서 말 못할 쾌감을 느꼈어요(?) 

 

안에 너무 흔들며서 왔는지 케이크 모양이 많이 상해서 케이크 사진은 없는데 네모난 쇼트케이크였고, 안에 망고가 가득가득 정말 맜있었어요. 생크림도 너무 깔끔하고!! 근데 가격이 만원 넘었어요 히히 그래도 다음에 가도 또 사먹을거에요!!!!!!!!!!!!!!

 

 

 

 

 

밤 늦은 시간 영빈관 모습이에요! 조금 불이 다 꺼져서 어둡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예뻤오요~~~~

 

 

 

 

 

그리고 다음날 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오픈시간인 11시전에 가려고 서둘러 체크아웃을 하고 망고빙수를 먹으러 갔는데, 와 더 늦게 왔으면 1시간 넘게 기다릴뻔 했어요... 설마하고 10시 40분 조금 넘어서 간 것 같은데 이미 앞에 한 7팀 줄 서 있었지 뭐에요....? 다행히 오픈하자마자 자리에 착석했고, 얼릉 주문했답니다. 저희 들어가고도 계속 계속 뒤로 줄서서 줄이 엄청 길었어요... 심지어 이날은 월요일이었어요? 다들 일 안가오....?

 

근데 저희가 좀 늦게 시켰는지 망고빙수 나오는데 30분 정도는 기다린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 손님이 많으니까 직원분들 아이컨택도 잘 안되고요.... 그리도 내부너 너어어어어무 추웠어요. 진짜 저 위에 얇은 겉옷까지 챙겨갔는데 바지를 반바지로 입고 갔더니 정말 얼어죽을뻔... 직원분께 담요 부탁드렸더니 담요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당연히 있을줄..? 

 

그리고 제일 실망스러웠던 부분!!!!!! 와 정말 저는 여기가 고급호텔인지 도떼기 시장인지 혼란스러웠어요. 진짜 너어어어어무 시끄럽고 정신없고 소리도 울리고 사람들도 많아가지고 로비랑 붙어있어서 그런가 로비 소리까지 옯겨오는것 같은게 정말 정신이라고는 일도 없었답니다. 평일 오픈시간에 가도 이러니... 주말에 방문하시려면 마음 단단히 먹고 가셔요..... 

 

 

 

 

 

오랜 기다림끝에 받은 망고빙수! 59,000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이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우유 얼음도 너무 고소하고 맛있고 애플망고 말해뭐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때까지 먹은 망고 중에 원탑이었어요! 그리고 같이주는 팥도 적당히 달고 맛있었구요. 저 망고 소르베가 또 기가 막혔네요! 

 

추워서 떨면서 먹느라 중간 이후부터는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얼릉 먹고 나왔지만 1년에 한번씩은 꼭 맛보고 싶은 빙수였어요! 올해도 망고철이 올텐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픈 서울 신라호텔 이었습니다! 그 돈내고 충분히 갈 만한 곳이었어요!!!

 

 

 

 

++ 강원도 호캉스

2021.03.13 - [국내여행 정보] - 강릉 씨마크 호텔 디럭스 더블룸 예약 및 숙박 후기 (가격, 수영장, 조식)

강릉 씨마크 호텔 디럭스 더블룸 예약 및 숙박 후기 (가격, 수영장, 조식)